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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7장 - "북구의 신들 -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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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신족의 왕 '뇨르드'
풍요롭게 하는 자 뇨르드는 바람이나 바다, 불등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신으로 항해자는 어부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름에는 '힘'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자태가 수려했고, 특히 그의 발은 신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다고 하며, 부유해서 숭배자들에게 토지와 재산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굉장히 정직한 신이었기 때문에, 그의 도움이 있으면 세상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힘이 넘치게 될것이라고 전해진다. 그의 궁전은 하늘 높이 솟은 '노아툰'이다. 그러나 저택의 이름과는 달리 그는 배가 아닌 전차를 가지고 있다.
그는 신과 거인과의 마지막 전쟁인 라그나뢰크에 참가하지 않고, 혼자서 바나헤임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바나헤임은 '반 신족의 나라'라는 의미이다. 그는 아스 신족과 적대적이었던 반 신족의 우두머리였다.
그는 아스 대 반 전쟁 후 맺은 평화 조약때 아들(프레이)과 딸(프레이야)을 데리고 아스 신의 인질로 미드가르드에 왔다.
이런 전력이 있던 그는 조정을 담당하는 신으로 거인족에게 인질로 보내졌던 일도 있었다.
뇨르드와 그의 아들 프레이가 미드가르드에 왔을 때는 인질이었음에도 신들의 제사 때 제물을 바치는 제사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신들의 귀공자 '프레이'
프레이는 뇨르드의 아들이며 프레이야의 오빠다. 오딘이나 토르 다음가는 제 3위의 신이며, 아름다웠을 뿐 아니라 발드르를 제외하면 가장 완전한 신이었다고 한다.
그는 비와 햇빛을 다스림으로써 대지의 축복을 자유로이 내릴수 있었다. 풍작과 평화, 재산등에 관하여 그에게 기원하면 가호가 내려졌다고 한다.
그는 식물과 동물에게 풍요로움을 주는 신이기도 했다. 그의 신상은 흔히 커다란 남자 성기와 함께 묘사되기도 하는데, 그 때문인지 그의 제사에는 성적인 요소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한다. 인간들이 혼례를 할때는 그에게 동물을 제물로 바쳤다.
또 전사로도 뛰어나서 거인 벨리(Beli : 함정)를 수사슴 뿔로 죽였다고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자세한 내용은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그의 유능함은 '신들으 지휘관'이라고 불렸던 것에서도 분명히 알수 있다.
 
♣아름다운 마녀 '프레이야'
프레이의 누이동생인 프레이야는 신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으며, 성적으로 가장 자유분방한 여신이었다.
로키에게 "..... 여기에 있는 신이나 요정들도 모두 너의 애인들이 아니었던가."하는 비난이 있을 정도로 그녀는 성적으로 자유로웠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로키의 비난 따위는 전혀 마음에 두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 그녀는 그만큼 매력적인데다 신들의 구애를 거절할수 없을 정도로 정이 넘쳐 흘렀다.
프레이야는 그런 매력 때문에 항상 거인족이나 드워프들의 구애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신들에게 프레이야를 지키는 것은 아스가르드를 지키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였다.
(프레이야의 신화중엔 목걸이를 얻기 위해 4명의 드워프들과 잠자리를 같이 하는 내용도 있다.)
그녀는 미의 화신이며 풍요의 여신으로 애정을 나누어 주는 신이었다. 연가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기도를 바치면 사랑이 이루어졌다. 또 그녀는 주로 동물을 제물로 받으면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또 그녀 자신이 무기를 가지고 싸웠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힘이 셌기 때문에 그리스의 아테네처럼 '싸움의 여신'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정작 그녀 자신의 사랑은 슬픈 결말을 맺는다. 그녀와 남편 '오드(Ood : 격정)'사이에 흐노스(Hnoss : 장식품, 귀중품)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다. 하지만 오드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은 남겨두고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방랑생활을 했다. 프레이야는 오드의 사랑이 그리워 항상 붉은 눈물을 흘렸는데, 그것이 황금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을 찾아 여러 이국 땅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프레이야의 여러 별명중에 '바나디스(Vanadis : 반 신족의 여왕)'라는 것이 있다. 아스 신족을 대표하는 토르를 아사토르라고 부른 것처럼, 이별명은 그녀가 반신족을 대표하는 여신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위는 오딘의 부인인 프리그 다음이라 하지만 지명도에서는 가장 첫 번째 자리에 있었다. 또 토르와 함께 인간들에게는 가장 부드럽게 느껴지는 신이기도 했다.
 
♣인간들의 조상 신 '헤임달'
헤임달은 '하얀 신'이라고 불리며, 신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빨은 황금으로 되어 있으며, 큰 키와 현명함,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또 오감과 그것을 넘어선 육감에도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거의 잠잘 필요가 없었으며, 초목과 털이 자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주야에 관계없이 7,8백 킬로미터 앞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들의 파수꾼으로서 무지가 대리 '비브로스트'옆에 '히민뵤르그(Himinbjorg : 하늘의 파수)'라는 저택을 지어놓고 아래 세상을 두루 살폈다.
그가 가진 첫 번째 보물은 '걀라르호른(Gjallarhorn : 외치는 뿔피리)'이다. 그는 라그나뢰크가 오면 이 뿔피리를 불어 세계의 종말이 왔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알린다. 걀라르호른은 원래 거인 미미르의 뿔잔이었는데, 미미르가 죽은 후에 오딘이 뿔피리로 다시 만들어 헤임달에게 준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걀라르호른을 언제나 가지고 다니지는 않고 미미르의 샘에 보관해두었다. 또 검을 무기로 하고, 황금 갈기를 가진 말 '굴토프(Gulltoppr : 황금의 정수리)'를 타고 달렸다.

[참조]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락지 기획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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