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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연재 4장 -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일단 생각나는 것부터!"
AD 樂지운영자  
영화 시나리오나, 희곡을 쓴다고 한다면, 제일 먼저 캐릭터 만들기와 플롯에 열중하라고 하겠다. 대본이란 것은 읽는 재미 그 자체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영상과 공연을 위한 설명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장면 묘사와 인물 설정, 플롯, 시나리오나 희곡에서는 그것이 가장 중요할 뿐이다. 설명에 쓰이는 글자와 문장들이 어눌해도 특별히 상관은 없다는 얘기.
 
그러나 소설을 쓰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상황을 보는 예리한 안목과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 구사력이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엔). 그러나 장르 소설에서는 이와 더불어 플롯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시된다.
가끔 아이디어만 있고 플롯을 진행해야 하는데 막막한 감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에는 막연하게 이랬으면 좋을 것 같은 마지막 장면을 하나 생각해보자. 직관적으로 아이디어와 맞물려 엔딩의 한 장면이 그림처럼 떠오르면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엔딩에 맞는 이야기를 구성해 가면 된다.
 
플롯이 먼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를 만든다. 플롯을 구성에 잊어서는 안 될 인과관계, 즉 내러티브를 숙지해두고 말이다. 아웃라인이 잡힌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계산한다. 그리고 결말에 이르렀을 때 캐릭터들이 어떤 상황과 어떤 상태에 자리를 잡고 있을 지를 상상해 미리 정해둔다. 작가가 미리 결말에 이르렀을 때 캐릭터의 위치와 역할을 정해둔 후에 내러티브에 맞추어 해당 인물들의 여정을 만들어 가면 그 자체가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까 이야기를 만들 때에는 어떤 순서로 만들어야 하는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 생각나는 것부터 먼저 스케치를 그려나가면 된다.
 
글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전에 겁부터 먹지 말자. 막막하다고 해서 금세 포기하고 손을 놓아서도 안 된다.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 자신이 흥미를 느껴야 한다는 점이다. 작가 자신이 재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확신하지 못하는 이야기는 독자들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이 글의 저작권은 樂지에 있습니다. - 락지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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