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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연재 10장 - "주인공 A는 A′가 되어야 한다"
AD 樂지운영자  
주인공이 시련의 관문을 모두 통과하고 성장하는 스토리라면 이것은 큰 범위 내에서 ‘성장이야기’로 분류할 수 있다. 주인공이 한 단계 성숙한 인간의 모습으로 발전하여 끝을 맺는다면 모두 이 범주에 든다.
 
모든 이야기가 그런 결말인가요? 안 그런 이야기도 많이 봤는데요. 라고 질문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물론 주인공이 여전히 철들지 않은 상태(?)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은 어떤 ‘변화’를 겪는 인물이어야만 한다. 보통 내러티브 초반의 주인공은 여러 사건과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겪은 후에 생각, 가치관, 혹은 정서적인 면에서 변화를 겪는다.
 
영화 <터미널>을 예로 들어보자. 주인공 나보스키는 혈혈단신 미국에 건너와 일순간에 국제 미아가 된다. 말도 통하지 않는데다가 아는 사람도 친척도, 심지어 공중전화 사용법을 알려줄 사람도 없는 낯선 공항 안에서 그는 외톨이가 된 것이다. 그러나 결말에서 나보스키는 이 닫힌 공항 안에서도 마음을 주고받는 친구들을 갖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까지 만나게 된다. 그는 이제 결코 혼자가 아니다. 주인공은 이와 같은 ‘변화’를 겪어야 한다.
결말에서도 이야기의 초반과 결코 다르지 않은 주인공(발전하지 않은)의 모습만 있다면 그만큼 맥 빠지는 엔딩도 없다. 첫 장면과 똑같은 이야기가 엔딩에서 또 재현된다면 소설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여러 가지 재미를 위해 이야기를 읽거나 보고자 한다. 주인공의 성장을 보며 대리만족이나 희열을 느끼고자 하는 것도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여러 목적 중 하나일 것이다. 현실의 우리는 여러 상황과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성숙해지지 못하고 변화하지 못하며 용기를 잃고 체념을 한다. 분명 누군가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이 글의 저작권은 樂지에 있습니다. - 락지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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