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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연재 16장 - "보이지 않는 감정의 전쟁, 갈등"
AD 樂지운영자  
선과 악의 대립은 언제나 갈등관계 중에서 가장 굵직하게 다루어진 이야기이다. 악당과 대결하는 주인공과 갈등관계 혹은 대결구도는 명확하게 표면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것이 없다. 그러나 악당, 혹은 적이 분명하지 않은 스토리는 아주 많다. 로맨스나 휴먼드라마는 연인과의 갈등이거나 자기 자신과의 갈등, 가족들과의 갈등 등 주인공을 중심으로 여러 갈등관계가 포진되어 있다.
갈등관계의 흐름을 살펴보면 대개 시작은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에서 시작해서, 클라이맥스에서는 자기 내면과의 갈등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엔딩에는 자기 자신과의 갈등에서 극복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아무리 잔잔한 이야기라 할지라도 인물들 간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신경전을 하고 있는 한 부부를 생각해 보자. 그들은 몸싸움이나 칼부림, 말다툼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을 지켜보는 아이들은 뭔가 위태위태한 기운을 감지한다. 엄마의 이와 같은 한 마디에서 그러한 갈등을 쉽게 읽을 수 있다.
 
“너희 아빠라는 사람한테 밥 먹으라고 해.”
 
이들 가족의 거실과 주방은 꽤나 조용할 테지만, 폭풍 속의 고요처럼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이 갈등이 터질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갈등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야기는 갈등 관계를 조장하고 조장한 갈등을 해소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전부라고도 할 수 있다. 인물들 간에 풀기 힘든 갈등을 첨예하게 대립시키고 사건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이 글의 저작권은 樂지에 있습니다. - 락지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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