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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연재 1장 - "신선한 발상과 뜬금없는 스토리 그 사이"
AD 樂지운영자  
스토리 안에는 필요 없는 설정을 넣을 필요가 없다.
여기에서 ‘필요 없다’는 것은 결말 혹은 결말로 이끌게 하는 주인공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요소를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놀라운 설정이라 해도 이야기의 결론과 아무런 연관성도 없다면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의 결말까지 이끌었을 때 그 ‘놀라운 설정’은 맥만 빠지게 하는 재미의 방해요소가 될 뿐이다.
 
가장 좋은 스토리는 캐릭터와 디테일 설정, 캐릭터끼리의 관계(갈등 관계 혹은 조력 관계, 애정 관계 등등), 이야기의 흐름,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설정이 모두 유기체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좋은 스토리란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다.
초심자의 장점이랄까, 그것이라면 바로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신선한 발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자유로운 상상력이 초심자들에게는 간혹 뜬금없는 발상과 뜬금없는 스토리 전개로 오해되는 경우가 있다.
 
신선하고 뛰어난 발상에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에 그럴싸한 인과관계를 입혀주는 것이 바로 좋은 상상력이다.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내러티브(narrative)’, 이 내러티브가 잘 갖추어진 즉, 인과관계가 필연적으로 그럴 듯하게 잘 짜인 이야기가 좋은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내러티브를 다룰 줄 아는 글쓴이야말로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
좋은 상상력은 ‘모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밝힌다. 상상은 터를 닦은 만큼 발현이 된다. 경험과 숙련만이 좋은 상상력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되는 이야기를 답습하고 연구해 보는 것도 상상력을 단련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 글의 저작권은 樂지에 있습니다. - 락지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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