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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의복 2장 - 비잔틴(Byzantine, 4C - 13C)의 의복 - ②
AD 樂지운영자  
인체의 움직임과 옷감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인체미를 표현하던 그리스·로마 복식에 비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를 은폐할 뿐아니라 딱딱한 형태, 화려한 색채와 소재, 상징적 문양으로 기독교 이데올로기를 강하게 표현하는 복식미를 보여준다.

♣팔리움, 팔라 (pallium, palla)
로마시대 남자의 팔리움, 여자의 팔라와 유사하지만,
이전보다 뻣뻣한소재와 안감.
후기로 가면서 반원형의 넥라인에, 가운데부분에 브로치로 고정하는 방식.
 
♣팔루다멘툼 (paludamentum)
상류층 남자, 황비가 입는 남녀 공통의 망토형 의복
실내, 외 모두에서 착용, 오른쪽 어깨에 큰 장식의 브로치로 고정, 후에 중심을 고정하는 반원의 망토형으로 대체.
커다란 사각형의 타블리온 장식이 많이 사용됨.
 
 
♣로룸 (lorum)
로마 토가에서 유래.
관리, 황제, 황비의 공식적 상징물로 상당량의 진주와 순금, 보석장식이 있는 길고 좁은 스카프 형태.
 
 
♣브리치즈, 호즈 (breeches, hose)
브리치즈는 무릎 아랫부분이 좀 더 풍성한 바지.
호즈는 현대의 스타킹처럼 몸에 꼭 맞게 만들어진 양말, 기하학적 패턴이 많았다.
로마시절에는 바지를 북방 야만족이 입는 의복으로 여겨 귀족층에서는 입지 않았으나, 비잔틴 시대에는 널리 착용되었다.
 
 
♣장신구
금은 세공기술과 유리 세공업이 발달하여 종류가 매우 다양하였다.
대체로 보석을 많이 사용.
비잔틴 시대에서 반지는 귀족과 성직자들에게 권위의 상징, 크기도 커지고 종교적 문양도 새겨넣었다.

[참조] http://dokyung-history.blogspot.kr/
[락지 기획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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