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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장 - "성스러운 창(Holy 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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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십자군 원정 때인 1098년 6월 십자군이 시리아 안티오크에서 발견한 유물.
당시에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찌른 창이라고 했다.

이 유물을 발견한 십자군은 용기백배하여 이슬람교도들을 공격했고, 그들을 무찔러 안티오크를 점령했다. 그러나 이 창의 신빙성에 관한 논쟁으로 인해 십자군은 내적으로 분열되었고, 그것을 발견한 피터 바르톨로뮤도 결국 신용을 잃게 되었다. 피터는 농부였는데 사도 안드레아가 일련의 환상 가운데 나타나 그 창이 있는 곳을 계시해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1차 십자군 지휘관들에게 자신의 환상을 알려주었는데, 르 퓌의 아데마르 주교는 그 환상의 신빙성을 의심했지만, 툴루즈의 레몽 백작은 그의 말에 감동을 받아 반드시 그 창을 찾으라고 명령했다. 피터는 그들을 안티오크의 성베드로 성당으로 데리고 가 그 창이 묻혀 있을 만한 곳을 가리켰다. 하루 종일 땅을 팠으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그는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유물로 추측되는 쇠조각을 캐냈다. 대부분의 십자군들은 그것의 진실성을 인정하고 그 창을 이슬람교도들과 싸우는 전쟁터로 옮겼다.
창을 발견한 후, 피터는 사도 안드레아가 여러 번 나타나 자신에게 십자군 전쟁을 수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피터의 환상이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그가 자신의 주장을 도대체 믿으려 하지 않는 아데마르(1098 죽음)를 계속 비난하자 사람들은 피터의 환상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성스런 창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피터는 자신의 주장이 정당함을 시험하기 위해 불에 의한 신성재판(ordeal : 육체적 위해를 가해서 그것을 이겨내는 사람은 무죄로 한 시죄법[試罪法])을 받았는데, 그는 이때 치명적인 화상을 입었고, 성스런 창은 가짜로 결론지어졌다. 툴루즈의 레몽 백작 역시 피터의 환상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위신이 추락했다.

[참조]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락지 기획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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