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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의복 3장 - 로마(Rome, 1C - 4C)의 의복 - ①
AD 樂지운영자  
로마의 복식은 그리스의 복식을 계승하면서, 에트루리아를 비롯한 기타 다른 문화의 복식특징을 받아들여 로마답게 발전시킨 것으로, 밖으로 열린, 복합적이고 절충적인 로마 문화의 성격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스 기본 복식을 이어 받으면서, 긴 역사를 통해서 점차 뚜렷해진 사회 계급의 차이와 부유해진 지배 계층의 과시적인 문화, 그리고 많은 식민지를 통한 외부 문화와의 융합적 특징을 반영하듯, 더욱 복잡해지고, 더욱 과시적으로 변화하였다.

사회 계급에 따른 차이를 거의 모든 의복의 형태, 재료, 색, 장식 등에서 볼 수 있었으며, 복식은 점차 화려하고 과시적인 드레이퍼리를 가지고 웅장하고 정교한 특색을 띠었다.
기본 복식
여자 시민 : 스톨라 + 팔라
남자 시민 : 튜니카 + 팔리움 + 토가
 
♣스톨라 (stola)
여자 일상복
그리스 키톤의 변형 : 한 장의 천을 어깨 부분에서 접어 내려 천의 끝이 허리선까지 내려오도록 하고, 앞뒤판을 어깨선에서 수많은 단추로 고정한 것으로, 도리아식 키톤 디자인과 이오니아식 키톤 디자인이 결합된 형태이다.
밑단에 플라운스, 러플과 같은 주름 장식이 있는 단이 표현된 조각상들이 많은데, 구체적으로 그 부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허리에 끈을 묶었을 때 끈이 드러났고, 끈에 화려한 브레이드나 보석장식을 덧붙였다.
스톨라의 끝단에 진주, 금, 스팽글을 달고, 앞트임이 있는 네크라인과 소매 끝에 브레이드를 대어 장식하였다. 로마의 문헌 자료에 의하면 스톨라는 주로 결혼한 여성들을 위한 옷이었으며, 소녀들은 허벅지 중간에 오는 길이의 스톨라와 비슷한 의복을 허리끈 없이 입었다.
 
 
♣팔라 (palla)
여자 외투 (숄).
그리스의 히마티온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톨라 위에 착용하였다.
드레이프 되는 숄의 형태로, 여자가 입는 것이 팔라, 남자가 입는 것을 팔리움 이라고 했다.
여자들은 팔라를 입을 때 토가와 유사한 모양이 되도록 둘러 입거나, 어깨에 편하게 얹거나, 베일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남자의 토가와 비슷하였으나, 후기로 가면서 형태와 재료가 바뀌어 풍성해졌고, 직사각형이나 타원형이었다. 팔라는 고상한 부인들의 의상으로, 이것을 입지 않고는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튜니카 (tunica)
남자 일상복
여자가 스톨라를 입었다면 남자는 튜니카를 입었다.
T자 형의 천 두 장을 앞판, 뒤판으로 꿰맨 간단한 형태의 평면적 의복.
옷의 길이는 보통 무릎 아래까지 오는 것이 일반적이나, 발목까지 오게 입기도 했고, 뒷면보다 앞면이 짧은 형태도 있었다. 면, 모 외에 대른 재료들도 쓰였다. 튜니카는 일반적으로 상류층 남자의 속옷이나 잠옷 혹은 하류층 남자들의 일상복이었으며, 입는 계급에 따라서 장식이 더해지기도 하였다.
공식적인 경우에 길고 장식이 많은 튜니카를 입고 그 위에 토가를 걸치기도 하였다.
튜니카의 어깨에서 아랫단까지 댄 색 있는 장식선인 클라비(clavi)는 계급 표시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런 구분은 제정 초기에 사라졌다. 노동자들은 길이가 짧은 튜니카를 착용하였다.
팔꿈치까지 오는 길이와 넓은 품의 소매가 달린 것은 달마티카(dalmatica)라 한다.
 

[참조] http://dokyung-history.blogspot.kr/
[락지 기획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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