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가르드(아스 신의 세계) · 미트가르트(인간계) · 무스펠헤임(무스펠의 세계) · 요툰헤임(요툰의 세계) · 니플헤임(저승세계) · 바나헤임(반 신의 세계) · 알브헤임(엘프의 세계) · 스바르트알바헤임(드워프의 세계) · 니다벨리르로 구분지어진다.
♣아스가르드(고대 노르드어: Ásgarðr→에시르의 울타)
북유럽 신화에서 신들의 나라를 말한다. 사람들의 영역인 미드가르드와 대비된다. 미드가르드의 중앙에 위치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신전을 짓고 살고 있다. 이 신전이자 요새도시는 발할라로, 엄청난 방패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전사한 자들이 발키리의 인도로 오게 되며 라그나로크를 대비한 전사가 되기 위하여 낮에는 서로 싸우고 또 싸운다. 이곳에서는 죽어도 죽지 않고 계속 싸울 수 있다. 밤이 되면 발할라로 모여들어 연회를 벌이며 낮의 대결에 대한 논평을 한다. 오딘과 발키리들도 참가하나 오딘은 벌꿀술만을 마시고, 고기를 만지는 이유는 자신의 수하인 게리와 프레키에게 던져주기 위해서뿐이라고 한다. 아사 또는 아스(ass) 또는 에시르 신들에 나라(천상의 세계). 인간으로 태어났다 해도 전사하면 게리,프레키와 발키리의 도움으로 이 곳으로 오게 된다.
♣미드가르드(고대 노르드어: Miðgarðr, 고대 영어: Middangeard, 고트어: Midjun-gards)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장소이다. 인간들이 살아간다는 세계로 ‘중앙의 나라’, ‘성’이라는 의미이다. 마나하임이라고도 한다. 위그드라실 이라는 세계수의 뿌리의 한 갈래이다. 무스펠헤임(Muspelheim)은 안개의 세계 반대편에 위치한 남쪽의 화염의 땅(바람의 나라), 수르트가 다스리고 있다.
♣요툰헤임(Jötunheimr)
북유럽 신화에서 요툰들의 나라라고 일컬어지는 곳으로, 인간들의 살고 있다는 미드가르드(midgard)의 저편에 있는 얼음과 눈이 덮인 나라로 거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요툰들의 아버지 격이라 할 수 있는 이미르가 살해된 뒤 이 곳에서 신과 인간에 대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곳이며, 여러 소국들이 난립하고 있다.
♣니플헤임'(Niflheim)
긴눙가가프에 열두개의 샘물이 흘러 멀리 지하세계에 얼음이 층을 이루어 만들어진 세계의 북쪽 끝에 위치한 죽은 자들에 안개(어둠)와 서리의 땅, 긴눙가가프가 생기기 이전에 최초의 세계, 다른 한쪽에는 헬(Hel)이 존재하고 로키의 딸 헬(Hel)이 다스리고 있다. 가는 길은 매우 고통스럽다 하는데 입구까지 가는 데에만 얼음으로 된 차가운 강과 무기로 이루어진 강을 건너야 한다. 이 길을 지나가면 비로소 지옥견 가룸이 지키고 있는 헬의 입구가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니플헬이라고도 한다. 지옥이라는 의미와 명부의 의미가 겹쳐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 전사(戰死)하지 않고 천수를 모두 누리거나 병들어 죽게 될 경우 니플헤임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고대 북유럽 사람들은 가족이 병이나 수명이 다해 죽게 되면 살해하여 니플헤임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니플헤임으로 미뤄보면 북유럽의 신화상의 종교에서 지옥은 악행을 한 자가 가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싸움을 하지 않은자가 가는 곳이 된다.
♣바나헤임(Vanaheimr)
바니르(반 신족, 풍요)의 땅, 반 신족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뇨르드가 통치하고 있다.
♣알브헤임(Álfheimr)
위그드라실의 나뭇가지 위에 최고(하늘은 총 9개의 층으로 되어 있다.)의 하늘 세 번째에 위치한 백색에 빛의 요정 알브(엘프의 기원)의 땅이다.
♣스바르트알바헤임(Svartálfaheimr)
북유럽 신화에서 대지의 아래에 있는 난쟁이 검은 요정의 땅이다. 빛을 보면 돌이 된다는 드워프들이 살고 있다.
♣니다벨리르 니다벨리르는 난쟁이들이 살고 있는 동굴이나 구혈로 미드가르드 북쪽에 있다.
[참조]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락지 기획팀 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