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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7장 - "북구의 신들 - ①"
AD 樂지운영자  
♣탐구하는 마술사 '오딘'
오딘은 북구 신화의 주신이고, 영국이나 독일에서는 보탄(Wotan), 보덴(Voden)등으로 불린다. 영어 'Wednesday'의 어원이 된 신으로 로마에서는 지식과 마술의 신 메르쿠리우스와 동일시 되고 있다.
오딘의 모습에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눈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때로는 넓은 창의 모자와 머리쓰개가 달린 망토로 비어 있는 안구를 가리기도 한다. 마술로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얼굴 모양으로도 바꿀수 있지만 대개는 길고 덥수룩한 잿빛 턱수염을 기른 노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얼굴 모양은 아름답고 위엄에 차 있으며, 멀리 가거나 전쟁에 나갈 때는 황금 갑옷을 입는다. 그의 무기는 결코 빗나가지 않는 투창 '궁니르(Gungnir : 검을 휘두를 때 울리는 소리를 나타내는 유사음)'이다. 이 창을 던지면 적에 맞고 자동적으로 되돌아 온다. 또 드워프가 만든 '드라우프니르(Draupnir : 떨어지는 것)'라는 이름의 팔찌를 차고 있다. 이 팔찌는 9일밤마다 똑같은 크기의 팔찌가 다시 여덟 개 만들어 진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모습을 하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는 보이지 않는 한쪽 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저승을 엿본다. 또 노인이라는 것은 매우 지혜가 있다는 것, 그리고 죽음의 세계에 가까이 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구불구불한 수염은 폭풍구름의 상징이고, 황금갑옷은 역시 신들의 왕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황금팔찌는 왕권의 상징이다.
처음에 그는 대기의 움직임을 인격화한 '기후의 신(특히 폭풍신)'으로 숭배되었다. 폭풍을 부르고,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름에는 '광란' 또는 '격노'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전사들에게 그러한 감정을 불어넣어서 전투를 하게 만드는 '싸움의 신'성격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변덕은 정말 기후의 신답게 여름하늘처럼 자주 변했다. 지금까지 수호하고 있던 영웅을 어느날 갑자기 배신해서 전사케 하는 것이 특기 중의 특기이다.(이렇게 전사한 영웅의 영혼은 '라그나뢰크'때 오딘과 함께 싸운 영웅 '에인헤랴르(einherjar : 단독으로 싸우는 전사)'가 된다.) 오딘을 수호신으로 삼는 자나 그에게 기도를 올리는 자는 언젠가 배신당해 죽음을 각오해야만 했다.
이러한 싸움의 신 또는 기후의 신으로서의 역할 외에 그는 '창조신'이나 '지혜의 신', '죽음의 신'등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성격은 그의 본질을 다른 각도에서 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오딘의 가장 본질적인 성격은 탐욕적이고 지식을 구하는 마술사였던 점이다.
오딘은 마력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어렴움이나 수치심도 극복할수 있었다. 지식을 위해서는 저승이나 적국인 거인국이라도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 갔다.(물론 무사히 돌아올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그는 여행을 한 번 끝낼 때 마다 룬(마력을 감춘 문자)이나 지혜의 봉밀주등을 가지고 돌아와서 더욱 현명해지고 위대해졌다.
 
전쟁터에서도 앞으로 나아가 창만 던질뿐 백병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실제 싸움은 부하인 여전사 '발키리아(Valkyria : 전사자를 선택하는 자)'들이나 영웅 '에인헤랴르(einherjar : 단독으로 싸우는 전사)'들에게 맡겨 두었다. 오딘의 역할은 마술과 기교를 이용해서 적을 혼란에 빠뜨려 내부 붕괴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는 신들의 책략가이자 참모였던 것이다.
 
<오딘이 획득한 것>
룬문자 : 생과 죽음의 사이에 들어가 저승에서 훔쳐왔다.
주술 노래 갈드르 : 거인국에 가서 거인왕 바프스투드니르 등으로부터 그 비밀을 훔쳤다.
마법의 지팡이 간반테인 : 거인 흘레바르드에게 받았다. 나중에 아들중의 하나인 헤르모드의 소유가 된다.
무술 세이드 : 반 신족 프레이야의 애인이 되어 배웠다.
지식의 샘물 봉밀주 : 한쪽 눈을 담보로 수호 거인 미미르에게 받아 마셨다.
미미르의 목 : 죽은 미미르의 머리에 마술을 걸어서 살아나게 했다.
천마 슬레이프니르 : 로키에게 진상받았다.
팔찌 드라우프니르 : 로키에게 진상받았다. 후에는 발드르의 소유가 되었다.
투창 궁니르 : 로키에게 진상받았다.
 
죽어서 다시 태어난 빛의 신 '발드르'
발드르는 오딘과 프리그의 아들로, 신들 중에서 가장 뛰어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름의 의미는 '흰 것' 또는 영광'안데, 그의 아름다운 얼굴은 똑바로 쳐다 볼수 없을만큼 빛났고, 윤이 나는 머릿결과 아주 흰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저택은 '브레이다블리크(Breidablink : 넓어지는 빛)'라 하여 깨끗하지 않은 자는 결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 곳에는 그 어떤 재앙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또 신들이 가진 배 중에서 가장 큰 '흐링호르니(Hringhorni : 둥근 뿔)'를 가지고 있었다.
현명하고 웅변에 뛰어났으며 한 가지 결점만 빼면 거의 완전무결한 신이었다. 결점이란 그의 심판이 언제나 명확하지 않고 때로는 가변적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결점은 그의 외아들인 심판의 신 포르세티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그다지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발드르는 로키의 시기심에 의한 간계에 속은 맹인의 신 '호드'에게 죽임을 당한다.
 
♣맹인 전사 '호드'
호드라는 이름에는 '싸움'이라는 뜻이 들어있다. 그는 굉장히 힘이 센 맹인 신으로 알려져 있다. 오딘 편에서도 말했지만 육안으로 볼수 없다는 것은 곧 심령의 세계를 볼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호드는 다른 신들보다 저승의 을들을 잘 알고 있는 신이었을 것이다. '헬의 추종자'라는 호칭도 그 간접적인 증거가 될 것이다.
그는 로키에게 속아서 발드르를 죽인 죄지은 신이다. 그래서 그는 곧바로 발드르의 동생인 발리에게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라그나뢰크 후의 새로운 세계에서는 발드르와 손을 맞잡고 함께 부활한다고 전해진다.
 
♣저승을 달리는 전사 '헤르모드'
헤르모드는 '싸움의 흥분'이라는 의미이다.
그는 젊고 빛나는 훌륭한 신으로, 오딘의 아들 중 하나였다. 용맹함과 과감함(나쁘게 말하면 경솔함)을 겸비했으며, 신들 중에서 행동이 가장 민첩했다. 오딘으로부터 투구와 갑옷과 마법의 지팡이를 물려받았으며, 가끔 명마 '슬레이프니르'를 타고 오딘의 사자로서 땅 끝까지 달려가기도 했다.
브라기와 함께 발홀에 살고 있으며, 때로는 오딘의 심부름으로 이곳 저곳을 날아다녔다. 영웅 에인헤랴르들의 지휘관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끔 발키리아와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서 전사자들을 발홀까지 데려오기도 한다.
 
♣시예를 지배하는 현자 '브라기'
브라기는 오딘의 아들 중 하나로, 아버지로부터 현명함과 뛰어난 웅변술, 시예의 기술을 물려받았다. 특히 시나 노래 솜씨는 오딘을 훨씬 능가하여, 신중에서도 유일하게 '스칼드(Skald : 북구의 음유시인)'가 되었다. 실제로 그의 이름은 '시(Bragr)'라는 단어에서 왔다.
그는 머리털과 턱수염을 길게 기른 노인으로 묘사되며, 시인을 나타내는 하프가 항상 옆에 있다. 또 검과 말, 팔찌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발홀의 의자에 앉아서 죽으면 찾아오는 영웅(에인헤랴르)들에거 서사시를 들려주며 마음을 온화하게 만들어 주었다. 싸움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신들의 나라가 평화롭기를 항상 기원했다. 그래서 로키로부터 "날아오는 화살이 무서워서 언제나 도망이나 다니는 주제에...."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참조]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락지 기획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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